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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교육을 연구하다,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 SeeD가 연결하는 교육 전문가 네트워크

Robin Yoon Robin Yoon · 고객성공팀 발행 수정
협회초중고공공기관특수교육디지털배지
모두를 위한 교육을 연구하다,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 SeeD가 연결하는 교육 전문가 네트워크
핵심요약

흘려보내던 협회 활동을 참여자의 검증 가능한 성장 기록으로 -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 SeeD가 칼리지스 디지털배지를 도입한 이야기.

(사)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 안지훈 대표 · 정현성 국장 인터뷰

특수교육과 디지털, 두 단어가 한 협회 이름에 나란히 놓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SeeD, 씨드)는 유·초·중·고 특수교사 연구회로 시작해 2024년 11월 사단법인이 됐다. 사단법인으로 전환한 뒤로는 일반학급 교사와 에듀테크 기업, 교육 분야 전문가까지 합류하면서 통합교육 시대의 네트워크로 폭을 넓혔다. 박람회 한 번에 350~450명이 모이고, 디지털·에듀테크 연수는 한 해 7~8 차례 열린다. SeeD는 이런 활동을 단순한 참석여부에 대한 기록으로 흘려보내지 않으려고 칼리지스 디지털배지를 도입했다. 협회의 방향을 그려 온 안지훈 대표와 사무국 운영을 총괄하는 정현성 국장을 함께 만났다.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 SeeD 정현성 국장이 학교 교무실에서 협회 사무국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
그림 1. 본업인 학교 현장과 협회 사무국 운영을 병행하는 SeeD 정현성 국장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 SeeD는 어떤 협회인가

현장의 고민이 모이고 연결되는 통합교육 네트워크

Q. SeeD를 처음 듣는 분에게 한마디로 소개하신다면 어떻게 설명하시겠어요?

“SeeD는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모두를 위한 디지털 시대의 교육 방향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인 협회입니다. 초창기 연구회로 운영할 때는 유·초·중·고 특수교사를 중심으로 운영되었지만, 2024년 11월 사단법인을 설립하여 일반학급 교사, 교육 관계자, 에듀테크 및 교육 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분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더 넓은 네트워크의 장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 안지훈 대표

안 대표에게 특수교육과 일반교육은 따로 떨어진 영역이 아니다. 그는 “특수교육 현장과 일반교육 현장은 본질적으로 같다”고 말한다. 학생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을 돕는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고, 다만 학생마다 필요한 지원의 방식이 다를 뿐이라는 것이다.

Q. SeeD가 활동에서 가장 무게를 두는 지점은 어디인가요?

“SeeD는 현장의 고민이 모이고, 그 고민을 함께 해결해 가는 네트워크에 가깝습니다.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필요를 함께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연수와 네트워크 모임을 운영하며, 연구와 콘텐츠 개발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 안지훈 대표

이 설명은 협회가 실제로 수행하는 활동과 그대로 맞닿아 있다. 연수, 네트워크 모임, 컨퍼런스, 박람회, 외부 협력까지 활동의 출발점은 늘 현장에서 나온 고민이다.

SeeD는 왜 만들어졌나

교육 현장·기술력·연구 사이의 간극을 잇기 위해

협회가 필요하다고 느낀 이유는 하나가 아니었다. 안 대표는 두 갈래를 함께 짚었다.

Q. SeeD가 처음 만들어질 때 어떤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셨나요?

“교육 현장에는 다양한 재능과 전문성을 가진 선생님들이 많지만, 그 생각과 경험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장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각자의 교실에서는 좋은 시도와 고민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그것이 개인의 노력으로만 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안지훈 대표

다른 한 갈래는 에듀테크와 연구 쪽에 있다. 기업들은 적지 않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 기술력을 높여 가고 있지만,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통로가 늘 마련돼 있는 것은 아니다.

“에듀테크 기업들은 교육 현장의 변화에 맞춰 의미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도전하고, 많은 비용과 노력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개개인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맞춤형 교육이 강조되는 상황에서는, 모든 학생이 다 함께 접근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기술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구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SeeD는 이런 교육 현장, 기술력, 연구 사이의 간극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 안지훈 대표

교육 현장과 기술력, 연구를 잇는 것. 협회가 추진하는 사업은 이 세 축을 서로 가깝게 끌어당기는 쪽으로 짜여 있다.

특수교육 에듀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

“접근성은 별도의 기능이 아니다”

특수교육 영역에서 디지털 도구를 다룬다고 하면 장애 특성을 고려한 기술을 떠올리기 쉽다. 안 대표는 그 출발점부터 다르게 본다.

Q. 특수교육 영역에 디지털·에듀테크가 들어올 때, 일반 교육과 다르게 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접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기서 접근성은 ‘특수교육대상학생만을 위한 별도의 기능’이라는 의미에 머무르면 안 됩니다. 오히려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가, 다양한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 안지훈 대표

학생마다 읽고 쓰고 조작하고 의사소통하는 방식이 다르다. 그래서 디지털 도구는 마우스나 터치만 전제하지 않고 음성, 그림, 보조공학, 쉬운 안내, 단계별 지원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Q. 에듀테크가 교육 현장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세요?

“에듀테크가 교육 현장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기획 단계부터 교육 현장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사는 단순히 마음에 드는 도구를 고르는 사람이 아니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문가입니다. 따라서 어떤 도구가 좋은 도구인지 판단할 때도 개인적인 선호보다, 이 도구가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가, 학생의 배움과 참여를 확장하는가라는 질문이 중요합니다.”

- 안지훈 대표

안 대표는 학생의 학습 기록과 행동 데이터, 장애 관련 정보는 “매우 민감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호자 동의와 학교 안 활용 범위, 데이터 보안 기준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 그가 말하는 특수교육 에듀테크는 다양한 학생이 함께 배우고 참여하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현장 특수교사는 디지털 도구를 어떻게 판단하나

“수업에 바로 쓸 수 있는가”

SeeD의 연수는 새 도구를 소개하는 자리에 그치지 않는다. 협회는 현장 교사들이 가장 자주 던지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Q. 현장 특수교사 선생님들이 ‘디지털·에듀테크 연수’와 관련해 가장 자주 이야기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현장 특수교사 선생님들이 디지털·에듀테크 연수에서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것은 ‘수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가’였습니다. 새로운 도구가 아무리 좋아 보여도, 교육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게 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학습곡선이 단순한지, 학생들이 사용하는 데 너무 많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지, 도구 사용법을 가르치다가 정작 수업할 시간이 줄어들지는 않는지 같은 부분입니다.”

- 정현성 국장

특수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마다 의사소통 방식과 이해 수준, 조작 능력이 다르다. 그래서 도구가 이런 차이를 어떻게 끌어안는지가 판단의 핵심이 된다.

Q. 선생님들이 도구를 받아들이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선생님들은 디지털 도구 자체를 사용하기 위해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학습자의 교육 참여와 학습 효과를 높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연수를 할 때 이 도구가 실제 수업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다양한 학생의 참여를 위해 무엇을 지원하는가에 대한 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정현성 국장

SeeD는 어떤 활동을 하나

네트워크·연구·협력의 세 축

SeeD의 활동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Q. 지금 SeeD가 진행하고 있는 핵심 사업을 카테고리로 나눠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SeeD의 활동은 크게 네트워크, 연구, 협력을 중심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활동 영역은 네트워크입니다. SeeD는 현장 선생님들이 각자의 교실에서 느끼는 고민과 시도를 함께 나누는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연수, 모임, 컨퍼런스, 박람회 참여 등을 통해 선생님들이 서로 연결되고, 현장의 경험이 공유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 정현성 국장

두 번째는 연구다. 협회는 현장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질문으로 다듬어 연구로 넓힌다. 특수교육과 디지털교육, 포용교육, 에듀테크 활용을 주제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연구와 콘텐츠가 이어진다.

세 번째는 협력이다. SeeD는 학교 울타리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에듀테크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교육 관련 기관과 손을 잡으며 현장과 기술, 연구가 맞물리는 구조를 만들려 한다. 디지털새싹 같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박람회와 컨퍼런스 참여, 기업·기관과의 협업이 이 축의 실제 모습이다.

“정리하면 SeeD는 현장의 고민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연구하며,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확장하는 교육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정현성 국장

회원 구조도 이 세 축을 떠받치도록 짜여 있다. 정회원은 협회의 방향에 공감하는 현장 교사와 교육 관계자, 전문가가 함께한다. 자문위원은 교육·연구·기술·정책 분야 전문가가 운영과 콘텐츠, 외부 협력에 조언을 더한다. SeeD-U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예비 교육자 참여 통로다.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 SeeD가 박람회 부스에서 에듀테크 활용 프로젝트 성과를 전시한 현장
그림 2. '모두를 위한 디지털 교육의 씨앗을 심다' - SeeD의 박람회 부스 현장

SeeD는 왜 디지털배지를 도입했나

씨앗을 심은 자리에 기록을 남기는 일

SeeD라는 이름은 씨앗에서 왔다. 협회의 활동도 그 이름처럼 질문 하나를 던지고 새로운 시도와 연결의 계기를 만드는 일에 가깝다. 그렇다면 그 씨앗이 어디에 심겼고 누가 받았는지는 어떻게 남길까. 디지털배지를 도입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Q. 디지털배지라는 방식을 처음 접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셨나요?

“디지털배지를 도입하게 된 이유는 SeeD 활동에 참여한 분들의 경험을 일회성이 아니라, 각자의 현장으로 이어지는 성장의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SeeD의 활동은 이름 그대로 씨앗을 심는 과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 정현성 국장

정 국장은 그 씨앗을 가꾸고 키우는 일이 결국 각자의 현장에 선 교사와 예비교사, 전문가의 몫이라고 본다. 그래서 SeeD와 함께한 경험이 참석 여부로만 남는 건 아쉬웠다.

“디지털배지는 참여자가 어떤 활동에 함께했고, 어떤 경험을 쌓았는지를 더 분명하게 기록할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연수 참여 기록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프로젝트와 연구 활동의 이력이 되며, 또 누군가에게는 각자의 현장에서 실천을 이어가는 과정의 작은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정현성 국장

협회에 디지털배지는 단순한 인증 수단이 아니라 참여자의 경험과 성장이 각자의 현장으로 이어졌다는 흔적이다. 칼리지스가 발급하는 배지는 국제표준인 1EdTech 오픈배지 3.0 규격을 따르고, QR과 링크로 진위를 확인할 수 있어 외부 시스템에서도 검증된다.

SeeD는 왜 칼리지스를 선택했나

기능 이전에, 취지에 공감하고 끝까지 챙긴 파트너

디지털 인증 솔루션은 한 곳만 있는 게 아니다. SeeD가 칼리지스를 고른 첫 번째 이유는 기능 비교가 아니었다.

Q. 여러 디지털 인증 솔루션 중에서 칼리지스를 선택하신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여러 디지털배지 솔루션 중에서 칼리지스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기술력을 말하기 전에, SeeD의 취지에 깊이 공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칼리지스에서 먼저 이메일로 연락을 주셨습니다. 단순히 서비스를 소개하는 연락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대화를 나누면서 SeeD가 어떤 문제의식에서 출발했고, 어떤 교육 현장을 만들고자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듣고 계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정현성 국장

정 국장은 솔루션을 들이는 것보다,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관계를 쌓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기준이었다고 말한다. 그 점에서 칼리지스는 서비스 제공자보다 방향을 함께 이해하고 연결해 줄 파트너로 보였다는 것이다.

“대표님이 일단은 친절하시고 또 서비스 잘 챙겨주시고 서포트를 잘해주셔서 커뮤니티가 잘 됐다고 봅니다. 보통 요즘 세상에는 대기업 플랫폼을 사용해도 연락이 안 되거든요. 소기업은 더더욱 안 되고 홈페이지 들어가서 문의 글 남기기 해도 일주일 건너서 오는데, 그런 사후 관리가 너무 좋았다인 것 같습니다.”

- 정현성 국장

디지털배지 솔루션은 한 번 도입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행사와 기수, 프로그램마다 발급이 되풀이된다. 그래서 운영자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순간은 문의를 보냈는데 답이 오지 않을 때다. 정 국장이 사후 관리를 거듭 강조한 이유다.

디지털배지 도입 후 운영은 어떻게 달라졌나

흘려보내던 활동이 눈에 보이는 기록으로

Q. 사용하시면서 ‘이 부분은 정말 도움이 된다’고 느끼신 기능이나 흐름이 있으셨다면 도입 전과 비교해 말씀해 주세요.

“칼리지스를 사용하면서 가장 도움이 된 부분은 SeeD의 활동이 참여자들에게 눈에 보이는 성장의 기록으로 남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전에도 연수나 프로젝트가 끝나면 참여자 명단이나 수료 여부를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그 기록은 주로 내부 관리 자료에 가까웠고, 참여한 선생님들이 자신의 경험으로 확인하거나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 정현성 국장

도입 전 협회가 정리하던 명단과 수료 여부는 내부 행정 자료였지 참여자의 것은 아니었다. 디지털배지로 옮겨오면서 같은 데이터를 참여자가 직접 보고 쓸 수 있게 됐다.

“디지털배지를 활용하면서는 참여자들이 자신이 어떤 활동에 참여했고, 어떤 경험을 쌓았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수, 프로젝트, 연구 활동, 네트워크 참여가 하나의 배지로 남으면서, ‘내가 이 활동에 함께했고, 이런 경험을 쌓아왔구나’라고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정현성 국장

정 국장은 이 변화가 참여자의 참여도와 효능감에도 영향을 줬다고 본다.

“일단은 선생님들이 단순 참여하고 지나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인증서를 통해서 배포할 수 있게 되어서, 선생님들이 그거 받고 뿌듯함을 느끼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 정현성 국장

흘려보내던 활동이 눈에 보이는 이력으로 남는 것. 협회가 꼽은 디지털배지의 가장 분명한 쓸모다.

SeeD가 칼리지스로 발급한 정회원 인증서와 디지털배지 발급기관 페이지, 수령자 명단 화면
그림 3. SeeD가 칼리지스로 발급한 회원증·이수증 디지털배지. SNS 공유와 링크드인 등록, 진위 검증까지 한 화면에서 이뤄진다

운영하며 발견한 개선 포인트

“더 단순했으면”

가장 솔직한 대목이다. 협회 운영진은 대부분 본업이 따로 있다. 그래서 “손이 많이 간다”는 인상이 한번 박히면 좋은 도구라도 다음 시도가 미뤄진다. 정 국장은 운영하며 부딪친 지점을 두 가지로 정리했다.

관리자 화면 - 운영자의 행동 단위로

“들어오는 목적은 두 가지밖에 없거든요. 배지를 발급하거나, 아니면 기존에 발급된 것 중에서 누락된 사람이 있어서 추가 발급하거나. 그래서 히스토리를 보는 거죠. 차라리 대시보드 홈이라는 걸 만들어서 그냥 ‘배지 만들기’, ‘발급한 배지 보기’, ‘디자인 드래그’ 이런 식으로 바로 버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 정현성 국장

운영자가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오는 이유는 분명하다. 새 배지를 만들거나 이전 발급분을 확인·보완하는 일이다. 첫 화면이 발급 건수 같은 통계 위주면 정작 첫 동작까지 가는 데 시간이 걸린다.

후속 데이터 - 만족도 설문 통합

“설문의 기능도 들어갔으면 좋겠다. 배지를 받고 그만큼의 반응은 있었지만 사실은 우리가 따로 설문조사하지 않는 이상은 모르잖아요, 이게 효과가 있는 건지. 그래서 그냥 배지를 발급받았으면 만족도를 물어보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이번 연수에 만족하셨나요?’ 이런 식으로.”

- 정현성 국장

활동 뒤 만족도가 데이터로 쌓이지 않으면 다음 해에도 이 솔루션을 써야 하는 이유를 결재 단계에서 설명하기 어렵다.

교육계 종사자들의 디지털 사용 습관에는 특징이 있다. 정 국장이 보기에 공무원은 PC 카톡보다 이메일, 그중에서도 공직자 메일(@sen.go.kr 같은 기관 도메인)을 자주 활용한다.

이 이야기들은 인터뷰 자리에서 칼리지스 윤창진 대표에게 직접 전해졌다. SeeD가 칼리지스를 고른 이유로 “피드백 소통이 잘 된다”는 점을 꼽았던 만큼, 이 요청들이 다음 업데이트에서 어떻게 풀릴지 기대된다.

SeeD가 그리는 교육 현장

“나도 할 수 있다”는 경험

Q. 최근에 가장 보람을 느끼셨던 구체적인 장면이 있으세요?

“SeeD 활동에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결국 학생들의 반응을 들을 때입니다. 연수나 연구, 협력은 겉으로 보면 선생님들과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끝에는 항상 학생이 있습니다.”

- 안지훈 대표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 SeeD 안지훈 대표가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무대에서 발표하는 모습
그림 4.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발표하는 안지훈 SeeD 대표

안 대표가 꼽은 인상적인 피드백은 거창하지 않다. “학생들이 수업을 정말 즐거워했어요”, “평소에는 참여가 어려웠던 학생이 오늘은 먼저 해보겠다고 했어요” 같은 짧은 말들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쉽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거나, 친구의 활동을 바라보며 관심을 보이거나, 자신만의 속도로 활동에 참여하는 장면들도 매우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SeeD가 하는 활동이 일회성 모임나 연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참여 경험을 넓히는 일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 정현성 국장

협회가 바라는 마지막 장면은 한 문장으로 모인다. 모든 학생이 교육 안에서 ‘나도 할 수 있다’는 경험을 하는 순간이다.

이 일을 협회 혼자 이룰 수는 없다. 안 대표가 출발점으로 말한 현장과 연구, 기술력 사이의 간극은 학생의 변화를 돕는 작은 장치들이 만들어지고 이어지는 자리에서 메워진다. 디지털배지는 그 장치 가운데 하나다. 연수에서 배지를 받은 교사가 다음 시도에 나서고, 그 시도가 학생의 화면 터치 한 번, 친구를 바라보는 시선 한 번으로 이어진다.

SeeD라는 이름은 씨앗이다. 협회가 던지는 질문도, 마련하는 자리도, 발급하는 배지도 모두 씨앗을 심는 일이다. 씨앗을 가꾸고 키우는 일은 각자의 교실에서 일어난다. 흘려보내던 활동이 눈에 보이는 기록으로 남고, 그 기록이 다시 다음 시도의 힘이 되는 구조. 안 대표가 말한 ‘모든 학생이 의미 있게 참여하는 교육 현장’은 그 작은 기록들이 모이는 자리 위에서 자란다.

자주 묻는 질문

발급기관·수여 기준·발급일이 데이터로 내장돼 QR과 링크로 즉시 진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령자는 링크드인·SNS에 한 번에 공유할 수 있고, 협회는 재발급·진위확인 문의를 따로 처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SeeD는 회원증과 연수 이수증을 이 방식으로 발급합니다.
가능합니다. SeeD 운영진도 대부분 현직 교사로 본업과 병행합니다. 배지 설계는 최초 1회만 하고, 이후 행사·기수마다 명단 업로드로 대량 발급합니다. 누락자는 발급 이력에서 확인해 추가 발급하면 됩니다.
연수 참여, 프로젝트·연구 활동, 네트워크 활동이 검증 가능한 이력으로 쌓여 개인 포트폴리오가 됩니다. 링크드인 프로필 등록, SNS 공유가 가능하고 QR로 진위가 확인되므로 공식 증빙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두 가지입니다. ① 1EdTech 오픈배지 3.0 같은 국제표준 준수 여부(외부 시스템 검증 호환), ② 도입 후 지원 속도입니다. 발급은 행사마다 반복되므로 문의 응답이 늦는 솔루션은 운영 부담이 커집니다. SeeD가 칼리지스를 선택한 기준도 이 두 가지였습니다.
정회원·자문위원·SeeD-U(예비 교육자) 회원증, 정식 연구원 위촉장, 연수·세미나 이수증, 박람회 참가 이수증 등을 칼리지스로 발급합니다. 발급기관 페이지에서 자격증명 목록과 수령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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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in Yoon
고객성공팀
디지털배지를 도입한 기관의 현장 사례와 운영 노하우, 칼리지스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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